오타니는 한국을 사랑하고 다저스는 '한국의 날'을 빛냅니다

오타니 쇼헤이(31)가 LA 다저스가 주최한 '한국 문화유산의 밤'에서 첫 타석에서 대형 홈런을 쳤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전날(16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던 오타니는 오늘 첫 타석부터 방망이에 불을 지폈습니다.

오타니는 콜로라도 우완 선발 투수 허먼 마르케스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서 4구째 안으로 들어온 시속 85.1마일(137.0㎞)의 너클 커브볼을 받아쳐 우익수 펜스를 넘기는 타구를 날렸습니다. 안타를 치는 순간 홈런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큰 타구였습니다.

시속 111마일(178.6km), 발사 각도 32도로 날아간 공은 427피트(130.1m)로 측정되었습니다.

오타니의 시즌 6호 홈런은 1-1 동점을 만드는 솔로 홈런이었습니다. 오타니는 15일 콜로라도와의 경기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쳤습니다. 6개의 홈런 중 5개가 솔로 홈런이었습니다.

오타니는 1회 말 1번 타자로 다시 타석에 섰습니다. 2사 2루에서 마르케스의 초구인 95.3마일(153.4km) 낮은 직구를 공략해 108.5마일(174.6km)의 강한 타구를 날렸습니다. 그는 1회 단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마르케스는 단 한 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떠났습니다. 토토 베팅

다저스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주최한 '한국 문화유산의 밤'에서 발생한 홈런과 멀티히트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오타니는 지난해 3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도중 한국을 방문해 자신의 SNS에 태극기 이모티콘을 사용해 한국식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핸디캡 토토사이트 고등학생이던 2012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 한국을 찾은 오타니는 지난해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 와서 다시 경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다저스는 오타니에 이어 무키 베츠의 헛스윙 삼진으로 이어졌지만 프레디 프리먼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다저스에 2-1 리드를 안겼습니다. 프리먼은 시즌 세 번째 홈런인 마르케스의 두 번째 투구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싱커를 터뜨렸습니다. 1회 말에는 홈런 2개와 볼넷 1개를 포함해 7실점의 빅이닝을 던졌습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한국 문화유산의 날을 개최했습니다. 연례 행사이지만 올해는 재미교포 유틸리티 투수 토미 에드먼의 존재로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축구토토 승무패  다저스는 에드먼의 한국어 중간 이름인 '현수'를 바탕으로 '곽현수'라는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팬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에드먼은 1회 말 첫 타석에서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성 타구로 출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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